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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바래다 준다더니…" 비밀번호 외워 집단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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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경찰서는 술에 취한 여성에게 접근해 집에 바래다주겠다며 따라가 성폭행한 혐의로 류모(3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께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 A씨가 술에 취하자 집에 바래다주겠다며 따라가 A씨가 오피스텔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를 때 이를 엿보고 기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오전 7시50분께 친구 2명과 함께 A씨 오피스텔을 다시 찾아가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 류씨 등 3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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