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5대 사장에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차관(56.사진)이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4일 취임하는 정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 시작되는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건설 사업을 주도하게 되며 공항복합도시 개발과 해외공항사업 진출 등 인천공항의 미래가 걸린 주요 사업들을 책임지게 된다.
강원 강릉 출생인 정 사장은 1979년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국무조정실 농수산건설심의관,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0년 8월 국토부 제1차관에 임명돼 2011년 5월 퇴직했다.
정 사장은 ‘수도권 신공항 건설촉진법’ 제정에 직접 참여해 인천공항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3단계 확장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지원하는 등 항공, 건설, 교통, 주택 등의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기획 경험과 업무능력을 쌓은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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