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58.42

  • 3.53
  • 0.13%
코스닥

862.19

  • 9.14
  • 1.05%
1/2

"서울 택시요금 올릴 수밖에 없다"…박원순 시장, 9월 초까지 결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 택시요금 올릴 수밖에 없다"…박원순 시장, 9월 초까지 결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유류비 인상이 반영되지 않았고, 다른 시·도는 대부분 요금을 인상한 상태여서 (서울지역) 택시요금도 어쩔 수 없이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공식 석상에서 택시요금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상반기에 모든 것이 정리되도록 할 생각이며 오는 8월이나 늦어도 9월 초까지 결론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은 2009년 6월 500원 오른 후 4년 동안 2400원으로 동결됐다. 택시업계는 유류비 인건비 차량관리비 등이 올라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며 요금 인상을 요구해 왔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자치단체는 올 들어 택시요금을 잇달아 인상했다. 서울시 법인·개인택시조합도 지난 4월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2400원에서 3000원·3100원·32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택시는 서민의 발로 대중교통으로서 의미를 갖는 동시에 고급 교통 수단의 역할도 있다”며 “워낙 택시 환경 자체가 열악하고 문제가 많아 중앙정부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승차 거부 등 택시에 대한 시민의 불신도 상당한 만큼 요금 인상과 서비스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날 밤 12시까지 택시를 번갈아 타며 개인·법인택시 노동자와 의견을 나누고 ‘청책(聽策)’ 토론회를 하는 등 일일 현장 시장실을 운영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女승무원과 성관계 후…반전 결과에 '경악'
박시연, 임신 도중 충격 사실이…발칵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김구라, 10년 간 방송만 해서 번 돈이…깜짝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