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사장 김철영)은 중국 ‘통밍’(通明)사와 50억원 규모의 도로교통표지판 전용 광학필름(반사시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발표했다. 통밍은 1994년 설립된 중국 도로교통표지판 제조 및 유통 분야 1위 기업이다. 재작년 말부터 20개월에 걸친 품질 검증 기간을 거친 끝에 통밍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철영 사장은 “올해 50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100억원 규모를 중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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