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세계은행(WB) 총재 등을 면담하기 위해 4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금융감독원은 최 원장이 오는 5, 6일 크리스틴 리가르드 IMF 총재를 만나 유로존 경기회복 지연, 각국의 경쟁적 양적완화 등 잠재적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3일n밝혔다. 김용 WB 총재와는 '나눔과 배려' 정신에 입각해 금융부문에서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세계은행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또 IMF, WB,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동 주관하는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감독당국 시각에서 보는 SIFIs(규모 등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 감독에 있어서 국경간 협력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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