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애플의 스마트폰 전면 유리가 사파이어 글래스로 사용되는 것은 3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애플의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볼 때 사파이어 글래스와 강화유리의 가격차가 개당 7~8달러로 줄어야 손익관점에서는 채택할 이유가 생긴다"며 "사파이어 잉곳 가격이 연평균 30% 이상 하락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는 3년 후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가격의 40% 수준까지 하락하는 3년 이후에나 본격적인 채택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다.
사파이어 글라스는 경도가 탁월해 긁힘 손상으로부터 자유롭고, 충격에 강해 잘 깨지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다만 가격이 강화유리의 10배 수준으로 비싸다.
또 산업 공급 측면에서도 단시간 내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전면 유리로 채택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1억대의 아이폰5에 사파이어 전면유리를 채택하는 것만으로도 현재 글로벌 공급능력의 120%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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