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부 내륙 난터우현에서 2일 오후 1시43분(현지시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진원은 난터우현 지방정부 동방 32㎞ 지점이다.
이날 지진으로 대만 중부 내륙과 동해안 화롄(花蓮)현 등지에서 진도 4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원에서 북쪽으로 150여 ㎞ 떨어진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수 초 동안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당국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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