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서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관련 차명 계좌 수백개를 포착하고 특별 검사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감사원으로부터 부실 경영으로 질타를 받은 데 이어 CJ그룹의 탈세를 도왔다는 혐의까지 받게 돼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검찰로부터 우리은행에 개설된 CJ그룹 차명계좌 수백개 내역을 전달받음에 따라 내주부터 우리은행에 대해 특별 검사를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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