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4.34

  • 33.10
  • 1.32%
코스닥

696.83

  • 19.82
  • 2.93%
1/2

'원전 불똥' LS그룹株 와르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계열사 JS전선 '불량품 제조'
검찰 압수수색 여파로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사태의 원인이 된 불량부품 제조업체로 LS그룹 소속 JS전선이 지목되면서 LS그룹 주가가 급락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JS전선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며 작년 9월25일 이후 최저가인 7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전선이 2005년 인수한 JS전선은 2008~2011년 테스트 증명서가 위조된 불량 제어케이블을 신고리 원전 1~4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납품했다. 이날 검찰은 JS전선과 원전 제어케이블 시험기관 새한티이피 등을 압수수색했다.

원전 ‘불똥’은 LS그룹 전 계열사로 튀었다. 지주사인 LS는 이날 9.49% 급락한 6만8700원을 기록했다. 2009년 3월24일 이후 4년여 만의 최저가로, 장중에는 13.4% 떨어진 6만5700원까지 밀렸다. LS산전도 4.19% 떨어졌고, LS네트웍스는 2.87% 하락했다.

한편 JS전선 모회사인 LS전선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공사에서 공식 인증한 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던 만큼 JS전선 차원에서 납품비리나 부정에 개입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정인설 기자 kimdw@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장인환 KTB운용 사장 "연말 갈수록 원화강세에 수출株 부담"
▶ 코스닥 '행진', 외국인·기관 쌍끌이…5년來 최고
▶ 리트머스 6월 증시, 코스피 어떤 화학반응?
▶ 외국인 상륙작전…코스피 2000 재탈환
▶ '빚내서 투자' 신용융자잔액 5조원 육박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