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5억3000만원을 기록,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억8000만원을 기록해 66.6% 감소했으나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8% 성장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의 경우 해외 임상시험 및 국내 사업 초기 비용이 많지만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과 제대혈 및 건강기능식품의 실적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티스템의 국내 시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제대혈 보관과 기타 사업 분야에서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올 2분기에는 더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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