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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29일 영훈국제중을 자퇴했다. 영훈국제중과 삼성 등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 부회장의 아들이 이날 자퇴서를 제출했다. 이 부회장의 아들은 올해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자 대상으로 합격했다. 영훈국제중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 입학 성적 조작 등이 적발됐으며 입시 부정을 주도한 이사장 등 11명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인 28일 영훈국제중의 행정실장을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고 입학 편의를 봐준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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