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층~지상18층, 7개 동 563가구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
남율2지구 구미생활권에 위치한 직주근접형 아파트
㈜효성은 오는 6월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38블록에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공급돼 닷새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차’의 후속 단지다.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18층, 7개 동으로 총 563가구다. 로 전용면적 △59㎡ 324가구 △71㎡ 167가구 △84㎡ 72가구 등 실속 있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4·1부동산대책에 따른 전 가구 양도세 5년간 면제가 가능하고,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요건을 갖춘 경우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대출도 받을 수 있다.
구미 배후 신도시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남율2지구는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일원 60만㎡ 부지에 조성 중인 에코시티다. 낙동강과 경마산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 풍수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변으로 389km에 이르는 낙동강 자전거도로와 2만2000㎡ 규모의 수암산 석적공원, 칠곡보 등이 위치해 있다.
지구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5개의 어린이공원이 들어서 어린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에코 에듀케이션 환경이 갖춰질 전망이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차’ 단지 내로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인근으로 최근 석적고등학교가 개교했다.
단지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최대 4베이 평면을 적용해 기존 구미 일대에서 공급됐던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했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보육시설,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1차 분양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1층 테라스 및 멀티룸(하부 다락방) 특화평면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 분양 관계자는 “지난 3월 공급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차의 경우 구미·칠곡권역에서 최단 기간인 닷새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했고 현재 최대 15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며 "1차 아파트 576가구와 이번에 공급되는 2차 분양을 합할 경우 ‘효성’ 브랜드타운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 수출탑 인근에 조성중이며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8월이다. ( 054)443-599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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