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원자력 발전소 6기의 가동 중단 및 재가동 연기로 우려되는 올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 협의에는 당에서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게 될 새누리당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에너지 수급이 문제가 되는데 절전운동만 벌여서 대처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면서 "산업 쪽에도 피해가 없도록 정부에 에너지 대책을 강하게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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