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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G 프로 한 달 간 써 본 소비자들 "당장 바꾸겠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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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리뷰에서 "옵티머스G프로(LG)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현 챔피언인 갤럭시노트2(삼성)에 대한 더 훌륭하고도 값싼 대안"이라고 호평했다.

LG전자가 지난 한 달 간 진행한 비교체험 이벤트에서도 이 같은 평가가 입증됐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부터 5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30일 동안 진행한 비교체험 이벤트 결과 참여자 182명 가운데 95%가 실제로 옵티머스G 프로로 기기 변경을 신청했다.

특히 기기 변경 신청자 중 80%는 갤럭시 노트1,2 사용자로 집계됐다. 회사 측이 설문조사를 실시해보니 참여자들은 전·후면 풀HD 카메라(24%), 듀얼레코딩(19%), 듀얼카메라(12%) 등을 옵티머스G 프로의 가장 좋은 기능으로 꼽았다.

"옵티머스에 대한 편견을 깬 스마트폰이다" "5.5인치 대화면이지만 그립감이 매우 뛰어나다" 는 등의 긍정적 반응도 나왔다.

LG전자 관계자는 "통신시장이 빙하기인 상황에서도 옵티머스G 프로가 대화면 제품군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옵티머스G프로는 40일 만에 50만대가 넘게 팔리며 LG 스마트폰 가운데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판매량은 80만대를 넘었고, 하루 평균 개통량도 5000대에 달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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