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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병원,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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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병원(병원장 강남욱)은 최근 부산지역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로보닥은 인공관절수술을 위한 로봇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변형된 관절을 로봇이 제거하는 첨단 수술시스템이다.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3D 영상으로 제공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세밀한 부분의 정보를 보여준다. 또 가상수술을 통해 수술결과에 대한 예측까지 가능해 더욱 정확한 진단과 수술을 계획할 수 있다. 특히 계획에 따라 로봇이 손상된 관절을 정확하게 제거해 불필요한 뼈 절삭과 오차를 줄여 환자 몸의 건강한 뼈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게 돕는다.

부산지역 최초로 로보닥을 도입한 부산미래병원은 2004년 개원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관절, 척추분야 치료의 다양화, 전문화를 통해 입지를 굳혀왔다. 자연스러운 운동범위가 가능하고 마모율을 약 80% 이상 감소시킨 여성형 인공관절을 사용한 수술을 부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면서 명성을 얻고 있다.

부산미래병원은 로보닥의 도입을 통해 더욱 첨단화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남욱 부산미래병원 원장(사진)은 “로보닥 도입으로 최고의 숙련된 의료진과 첨단 의료기술이 더해져 오차 없는 보다 향상된 환자 맞춤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람의 손과 팔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의 흔들림 없는 안정된 절삭이 의료진의 오랜 임상경험과 더불어 더욱 좋은 수술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미래병원은 척추, 관절 등 정형외과 영역 이외에도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종합의료시설과 전문화된 실력파 의료진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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