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미국 크라이슬러에 납품한 '컴플리트 섀시모듈(덩어리부품)'의 누적 생산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섀시모듈은 차량의 하부 뼈대인 섀시프레임에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부품을 장착한 덩어리부품를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모듈공장에서 이준형 해외사업본부장, 잭커리 레녹스 크라이슬러 톨레도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7일 기준 1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가 2006년부터 공급해 온 섀시모듈은 지프의 랭글러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는 그랜드체로키, 닷지 듀랑고 차종에 장착돼 왔다. 완성차 전체 부품의 약 50%를 차지한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 오하이오 공장, 2010년 미시간 공장을 잇달아 설립해 컴플리트 섀시모듈의 현지 생산·공급체제를 구축했다. 연간 생산 규모는 52만대.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듈의 누적생산 100만대 돌파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뜻"이라며 "단일부품이 아닌 모듈방식이어서 앞으로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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