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5월 31일)을 전후해 소비자들이 원양수산물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생산자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는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 이마트 141개 매장에서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원양선사 수산물 직거래전' 행사를 개최한다.
KOF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양수산물은 우리 어선이 직접 잡은 우리 어획물로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며 생산자 직거래 형식을 통해 원양수산물을 할인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기회를 제공해 원양수산물의 소비촉진 및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는 참치, 명태(동태), 오징어, 영상가이석태(민어류), 한치, 갈치 등 원양 수산물을 품목별로 평상시보다 8∼55%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품목별 할인율은 ▲참치(참치회) 50% ▲명태(동태) 50% ▲오징어 13% ▲한치 55% ▲영상가이석태(민어류) 30% ▲갈치 8% 등이다.
KOFA는 원양산 수산물과 수입산과의 차별화 및 원양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장바구니 1만4000여개를 제작, 행사 기간동안 각 매장에서 원양수산물 구매 고객들에게 판촉용으로 무료 제공하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5월 29일에는 개막식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이마트 본점(성수점)에서 해양수산부 손재학 차관을 비롯한 관계관들과 원양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양산 수산물 시식과 원양수산물 홍보 전시회를 갖고 동태를 선착순으로 소비자들에게 무료 증정하는 등 원양수산물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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