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매주 금요일, 다음 앱에서 공개되는 영화 '미생' 장그래 프리퀄 편이 5월24일 최초 공개된 후 온라인 상에서 '미생'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장그래 프리퀄 편'은 공개되자 마자 주말 동안 관련 영상 조회수 30만이라는 폭발적인 기록을 갱신하며 모바일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모바일 단독 개봉임에도 불구, 영화관 개봉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의 연기와 싱크로율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그래 프리퀄 편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앞다퉈 영화 '미생'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장그래 프리퀄 편을 관람, 이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원작자 윤태호 작가의 SNS를 통한 적극 지원 사격과 더불어 개봉 전부터 웹툰과 영화, 프리퀄의 색다른 만남을 통해 화제가 된 영화 '미생'은 첫 편에서 공허하고 의미없이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장그래의 백수 시절을 조명했다. 프로바둑 입단에 실패하고 실의감에 빠진 장그래의 과거 이야기는 현실감에 무게를 두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한껏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백수시절의 장그래를 연기한 임시완은 많은 대사 없이 오로지 공허한 눈빛 연기 하나로 장그래로 완벽히 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에서는 보여지지 않은 또 다른 캐릭터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또한 배우 임현식이 극 후반부 경비원 역으로 깜짝 출연하며 보는 재미를 더할 뿐 아니라 극의 몰입도까지 올리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짧은 출연만으로도 노련한 연기력과 씬스틸러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 것.
한편 첫 번째 에피소드의 흥행과 누리꾼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5월31일 공개될 두 번째 에피소드 '안영이 프리퀄 편'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미생' '장그래 프리퀄 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임시완, 장그래 그 자체네" "장그래가 살아 움직인다!" "안영이, 오차장 편도 기대 만빵"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미생세계" "장그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눈물나" "원작을 해치지 않으면서 정말 잘 만든 거 같아요" "잘봤습니다. 임현식 씨 명찰이 윤태호 작가님 이름이네요. 안영이 편 기대됩니다" "잘 만드셨네요! 살려야 할까? 죽여야 할까? 살면서 끊임없이 맞딱드리는 결정의 순간들! 이것이 삶!" "임현식 씨 마지막 한 마디, 짧은 대사지만 저에게 참 와 닿는 말! 감동적이네요"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흥행몰이에 성공한 '장그래 프리퀄 편'을 시작으로 영화 '미생'은 5월31일 공개 될 '안영이 프리퀄 편'에 이어 '오차장, 김동식, 장백기, 한석율 프리퀄 편'이 다음 앱을 통해 매주 금요일 독점공개 된다. (사진제공: 영화사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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