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기자] 오사카 초연을 성황리에 마친 한류 뮤지컬 ‘썸머스노우’(이하 썸머스노우)가 한 달간의 재정비 후 5월 31일 동경 아카사카 ACT시어터(1240석)에서 공연을 개막한다.
썸머스노우는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일본드라마 스토리에 한류 팬들의 귀에 익은 K-POP을 가미한 뮤지컬이다. 원작은 2000년 일본 TBS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드라마로 기적 같은 사랑과 가족애를 다루고 있으며 방송 당시 일본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제작사인 은하수엔터테인먼트는 “국외 한류 시장을 겨냥한 문화상품으로 철저한 국외현지 조사를 통해 만들어진 기획 작품”이라며 “알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강점으로 불황인 일본 공연계에서 오사카공연 후 발 빠르게 한 달 만에 동경공연을 개막하는 등 성공적으로 약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썸머스노우의 특이점 중 하나는 아이돌스타 외에도 뮤지컬 신인들을 대거 기용했다는 점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들은 장기간의 연습을 통해 기성배우 못지않은 실력과 동시에 풋풋하고 에너지 있는 신인의 장점을 갖춘 역량 있는 배우들이라고 한다.
차기 한류를 이끌 기대주를 발굴하기 위한 제작사의 의도로 신인배우를 찾기 위해 수시로 작품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뮤지컬 관계자는 “앞으로 아시아시장에 대표 한류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늘도 공연을 5일 앞두고 150여 명의 배우와 스텝들이 혼연일치 되어 동경에서 공연 막바지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제작사의 창조적인 기획과 노력이 더해 세계 속으로 번창하는 한류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경 공연을 시작으로 국외공연 위주로 사업계획들이 잡혀있으며 한국 공연도 대관이 결정되는 데로 공연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은하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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