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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오벨리스크2차, 임대수요 탄탄한 상암…롯데몰 등 개발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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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오벨리스크2차, 임대수요 탄탄한 상암…롯데몰 등 개발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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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오피스텔

미디어업계 세입자 감안…녹음·영상 시설도 마련
2015년까지 방송사 등 800여개 기업 입주 예정




26일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2번 출구를 나서자 팬택 사옥과 중소기업DMC 타워가 눈에 들어왔다. 2015년 말 개장 예정인 롯데 복합쇼핑몰(백화점·마트·영화관) 부지에는 대형 펜스가 처져 있었다. 상암DMC(56만9925㎡·약 17만평)의 중심부 모습이다.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오피스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대형 오피스빌딩이 늘어선 상암DMC와 맞닿은 상암 택지지구에 들어선다. 2015년 1월쯤 완공 예정이다.

○인근에 800여개 기업…임대 수요 풍부

상암DMC에는 연내 준공되는 MBC 신사옥을 비롯해 2015년까지 KBS·SBS·CJ E&M·LG CNS 등 8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업무 종사자만 6만8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입주 기업이 속속 들어서면서 상암동 일대에선 빈집 찾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상암동 일대 주택 수는 1만가구여서 임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상암DMC에 직장이 있는 윤모씨(33)는 최근 살던 아파트(상암동 월드컵파크 10단지 전용면적 84㎡)에서 나와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2년 전 2억2000만원이던 전셋값이 3억원까지 뛰어서다. 인근 노후 빌라 전셋값도 2000만~3000만원가량 올랐다는 게 현지 중개업체의 설명이다. 한화건설이 작년 4월 상암DMC에서 ‘상암 오벨리스크 1차’(897실)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 2차(732실) 분양에 나선 이유다.

이 오피스텔은 월드컵파크 9단지 등 아파트와 가까워 각종 소음 문제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동차로 출퇴근할 경우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DMC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녹음실·영상편집실 등 이색 편의시설

금융권의 대출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이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직장인 세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겨냥한 부대시설과 공간 구성에 신경을 썼다. 건물을 ‘ㄷ’자 모양으로 배치하고 가운데 공간은 중앙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입주자 편의시설도 차별화했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코인세탁실, 북카페 등 주상복합아파트 수준으로 고급화할 계획이다. 방송 등 미디어업계 입주자를 위한 녹음실과 영상편집실도 마련된다. 옥상에는 휴게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하늘정원도 조성된다.

실내에는 세탁기·냉장고·전기쿡탑 등의 가전제품을 기본으로 설치해준다. 전용면적 21·24㎡형은 대형 트렁크 2개를 넣을 만한 크기의 수납 공간이 마련된다. 24㎡형은 주방 폭이 21㎡형보다 30㎝가량 더 넓고, 책상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갖춘다. 신혼부부들이 거주할 만한 35·42㎡형도 15실을 배정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30만원으로 21·24㎡형이 1억4000만~1억6000만원대다. 인근 오피스텔의 임대료(보증금 1000만원·월세 60만원)를 감안하면 연 5%대의 투자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임대 수요가 풍부한 데다 브랜드 파워, 주변 개발 전망 등이 양호해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분양가도 1억원대여서 큰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kph21c@hankyung.com

▷상세내용은 한경닷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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