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하려는 학생들에게 성적이 나쁘더라도 특성화고 입학 기회를 주는 특별전형이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2014학년도부터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달 중순 열린 시·도교육청 협의회에서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특별전형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7개 시·도가 부분적으로 이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고교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면 중학교 내신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특성화고에 입학할 수 있도록 모집인원의 일부를 별도로 뽑는 것이다. 내신성적 비중을 줄이는 대신 취업 의지, 자기소개서, 적성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울교육청은 2014학년도에 전체 특성화고 모집인원의 20%를 이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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