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과 전현무가 녹화 중 큰 말다툼을 벌였다.
지난 주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전현무와의 뽀뽀는 실수였다"는 심이영의 말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전현무가 심이영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전현무는 "어떻게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실수로 치부할 수 있냐"고 묻자 심이영 또한 서운함을 드러내며 "오빠는 나랑 통화하면서 재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두 사람의 개인적인 통화 내용까지 폭로하는 등 둘 사이의 말다툼이 심각해졌다.
이에 서로의 감정이 격해지면서 심이영은 결국 "뽀뽀는 내 인생 최대의 실수다. 할 수만 있다면 그 때 찍은 테이프를 없애버리고 싶어"라고 독설을 날렸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당시 전현무의 굳은 표정이 너무 리얼해 이대로 촬영이 중단되진 않을까 걱정 될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뽀뽀 인터뷰'에서 시작한 작은 말다툼에서 그 동안 쌓인 오해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심이영의 화가 폭발했다.
한편, 방송 최초로 벌어진 전현무와 심이영의 심각한 싸움과 서로의 오해를 풀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은 25일 밤 11시 MBC 에브리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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