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은 마찬가지였다.
임신 출산 육아용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스타들이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서 열린 서울베이비페어를 대거 방문했다.
지난 23일부터 열린 서울베이비페어 첫날에는 조은숙이 셋째딸 혜랑 양을 안고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아이를 위해 다양한 물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유아용 과자와 식기류, 완구류를 한아름 구입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예비맘인 원더걸스 선예와 가수 별이 다정한 모습으로 전시장을 조용히 찾았다.
수수한 모습으로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은 이 두사람은 이곳저곳 부스를 돌아다니며 분주하게 출산을 준비했다. 볼록 나온 배와 수수한 차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은 두사람을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한밤의 TV연예' 리포터인 방송인 하지영이 전시장을 찾아 조카에게 줄 유아 의류와 동료 연예인에게 출산 선물로 줄 다양한 유아용품을 구매해 갔다.
한편 별은 하하와 지난해 11월 30일 결혼해 현재 임신 7개월이며 선예는 지난 1월 26일 5살 연상의 제임스 박과 결혼해 임신 4개월째인 예비맘이다.
실속있고 품격높은 임신출산유아박람회의 상징이 된 서울베이비페어는 관람객에게 기쁨을 주는 선착순 입장 '1004 이벤트'를 통해 4일간 총 4016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며 25일에는 주말을 맞아 예비엄마아빠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다.
현장에서는 '한국경제 앱 다운받기' 이벤트를 통해 물티슈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6만원 상당의 선착순 경품에 당첨된 예비엄마 김소영(32) 씨는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일찍 도착했는데 이벤트 선물까지 받게돼서 기분이 두배로 좋다. 평소 관심있었던 유모차가 2관에 모여있어 관람하기도 편하고 다른 전시회에 비해 다양한 상품이 구비돼 있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26일까지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에서 진행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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