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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사장, 발로 뛰어 '인재 확보'…서울대 찾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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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았다. 학생들 앞에서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끝난 뒤에는 한 테이블에 앉아 맥주잔을 부딪쳤다.

LG디스플레이는 한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서울대학교에 총출동해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200명에게 '테크니컬 톡'이라는 기술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연구개발(R&D)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등을 주제로 경영진의 강연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만든 55형 곡면 OLED TV와 84형 울트라HD TV 등도 전시했다.

특히 한 사장은 '미래를 여는 힘!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특강을 했다. 그는 '꿈'(드림)과 '등반가'(마운티니어)를 합성해 자신이 만든 '드림티니어'라는 단어를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이는 원대한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극복해 가며 노력하는 과정을 등산에 빗댄 것.

한 사장은 "드림티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큰 꿈을 갖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창의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며 "매사에 열정을 가지고 끈질기게 도전하며, 항상 겸손한 자세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한 사장은 이공계 엔지니어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학창 시절 추억을 들려줬다. 사장에 오르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도 공개했다. 강연 이후에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과 저녁 식사를 겸한 '맥주 파티' 시간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딱딱한 기업 설명회를 탈피해 페스티벌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테크니컬 톡 행사를 수도권과 지방 주요대학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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