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아주대 등 각 지역 8개 대학이 '지역대학 협력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관동대 주관으로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 총회는 한국사학진흥재단 김문석 기금사업본부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8개 대학 참석자들이 '한국지역대학연합의 발전방향'과 '연구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지역대학연합은 지역대학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 향상과 학술·행정교류, 대학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지난 1995년 결성됐다. 관동대(강원) 경남대(경남) 계명대(대구) 전주대(전북) 울산대(울산) 한남대(대전) 아주대(경기) 호남대(전남) 8곳이 회원교다.
연 2회 회의를 개최하며 이번 총회에는 8개 대학 총장과 보직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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