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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도 '스마트 시대'…CJ헬로비전·티브로드 등 하반기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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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O 공동 앱스토어 설치
스마트폰처럼 앱 구동…초고화질 방송도 선보여




올해 하반기 케이블TV를 스마트TV처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이 스마트케이블 서비스를 도입한다. 케이블TV에 가입하면 기존 가정 내 TV를 통해 스마트폰에서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반기 스마트케이블 도입

케이블업체들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주최로 23~24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3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CJ헬로비전은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 스마트케이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인 HTML5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케이블 서비스를 선보인다. 티브로드와 CMB는 올해 7월 각각 HTML5와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스마트케이블 서비스를 시작한다. 씨앤앰도 하반기 스마트케이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양휘부 KCTA 회장은 “스마트케이블 서비스 도입으로 케이블 플랫폼과 방송 콘텐츠는 물론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이종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융·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케이블업체들은 스마트케이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HTML5 OS를 적용한 앱 스토어를 구축한다. 개방적인 HTML5 OS를 적용하면 안드로이드 삼성 등 모든 OS 기반의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올 연말 1차로 플랫폼 구축을 완료, 서비스를 시작한 뒤 기능 등을 점차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사 전날인 22일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앱 개발자들을 제주로 초청, 스마트케이블 TV 환경에 맞는 앱 개발을 요청했다.


◆UHD·기가인터넷 등 서비스도

협회는 해비치호텔 1층에 ‘케이블TV미래관’을 마련, 스마트케이블은 물론 초고화질(UHD)방송 기가인터넷 등 케이블업체들이 추진 중인 미래 서비스도 선보였다. 집 사무실 길거리에서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송통신 융·복합 서비스를 시연하고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UHD방송은 기존 HD방송에 비해 해상도가 네 배 높다. 케이블업계는 올해 연말 UHD 채널을 개설, 내년 초부터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기가인터넷은 최대 1Gbps(초당 기가비트)의 속도를 낸다. 현재 인터넷보다 10배 빠르다. 전시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참여, 최신형 UHD TV와 스마트 셋톱박스 등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통해 “한류의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해온 케이블TV가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다시 한번 도약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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