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철회를 발표한 잘만테크가 물량 부담감에서 벗어나며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잘만테크는 전날 대비 160원(6.91%) 뛴 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잘만테크는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11월 결정한 177억50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17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나 최대주주인 모뉴엘이 해당 채권을 전액을 인수했다"며 "자금수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돼 주식가치 제고 및 주주 보호를 위해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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