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31일부터 ‘롱텀에볼루션(LTE) 맞춤형 요금제’를 도입한다. 가입자는 음성 4개 구간(100~400분), 데이터 5개 구간(250메가바이트~6기가바이트), 문자 5개 구간(100~1000건)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조합해 요금제를 구성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조만간 음성통화 혜택을 강화한 ‘LTE T끼리 맞춤형 요금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요금제는 SK텔레콤 가입자 간(망내) 음성통화와 통신사 관계없이(망내·외) 사용할 수 있는 문자를 무제한 제공한다. 가입자는 데이터 이용량만 선택하는 셈이다. 월 7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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