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주류업체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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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63개 음식료주의 주가는 지난 4월 이후 대체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4월 두번째주(15~19일)에 음식료주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49개에 달했지만 이후 41개, 43개, 38개, 23개 순으로 줄었다. 이번주 들어선 상승 종목이 16개에 그쳤다.
최근 3주 연속으로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CJ제일제당(-3.88%, -6.95%, -3.75%) 빙그레(-6.59%, -4.31%, -4.10%) 롯데푸드(-5.01%, -6.35%, -8.71%) 대상(-4.71%, -7.29%, -4.13%) 등 13개였다.
특히 풀무원홀딩스(-1.47%, -1.65%, -5.48%) 오리온(-1.64%, -2.11%, -4.40%) 빙그레(-6.59%, -4.31%, -4.10%) 등 식품업계 대기업과 종합식품사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반면 최근 3주 중 2주 이상 주가가 오른 20개 종목 가운데는 주류·축산업체가 많았다. 닭고기 원료육 전문업체 동우와 축산전문기업 팜스코, 팜스토리, 선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MH에탄올, 하이트진로홀딩스, 보해양조, 풍국주정, 진로발효 등 주류 관련업체들도 상승세가 꾸준했다.
이번주 들어서도 양계업체 고려산업이 14.17% 오른 것을 비롯해 동우(3.83%) 하이트진로홀딩스(5.73%) 등 주류·축산 종목 상승세가 이어졌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식품을 주 종목으로 한 음식료주 강세가 1년 이상 지속돼 추가 매수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며 “정부의 물가억제 정책 등도 음식료주에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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