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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에서도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충북도는 충주에 거주하는 A씨(65·여)가 백혈구 감소 등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 증세를 보여 국립보건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주말부터 감기 몸살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갔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식욕 부진과 고열, 백혈구 감소 등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자 충북도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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