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직장의 신’이 열린 결말로 해피엔딩을 그렸다.
5월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는 등장인물 모두가 원하는 일을 찾아 떠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약 연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와이장 직원들을 뒤로하고, 계약만료로 미스 김이 출국 길에 올랐다. 하지만 가스유출 사고를 당한 장규직(오지호)에게 연락을 받고, 그를 구출해낸 미스 김은 장규직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상처를 치유하게 됐다.
1년 뒤 정주리(정유미)는 스페인에 있는 미스김에게 편지를 보내 모든 와이장 동료들의 소식을 알렸다. 정주리는 재계약 없이 동화작가가 되었고, ‘엄마한테 잘하자’ 프로젝트 성공으로 영업부 팀장이 된 무정한(이희준) 및 네일샵을 차린 오지랑(송지인), 재계약에 성공한 연다라(이소윤), ‘엄마한테 잘 하자’ 카페 15호 점 주인이 된 고정도(김기천) 등 등장인물들은 개개인의 미래를 가꾸고 있었다.
하지만 장규직은 여전히 물류센터에 좌천되어 있는 상황. 장규직은 신입 계약직 직원 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장으로 향하던 도중, 면접을 보고 있는 미스 김과 마주치게 된다.
미스 김은 면접관의 질문에도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는 마치 장규직과 무정한이 처음 미스 김을 만났을 당시와 동일한 상황이었던 것.
특히 미스 김은 조용히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이 커피 누가 탔습니까? 앞으로 커피는 제가 타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었다. 이로써 ‘직장의 신’은 열린 결말로 해피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직장의 신 결말 정말 마음에 오래 남아” “직장의 신 결말까지 훌륭하네요” “직장의 신 결말 대박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직장의 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상어’는 5월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출처 :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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