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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고급 남성화장품 시장 뛰어들었다… "매출 비중 10%까지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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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남성화장품 신규 브랜드 ‘까쉐(KACHET)’를 출시하고 고급 남성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 화장품기업이 백화점 남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에 첫 진출이다.

이 제품은 쁘띠그랑 오일, 네롤리 추출물 등 200년 전통의 유럽 천연허브 성분과 ‘비타민 펩타이드, 세라마이드 등을 조합했다.

까쉐는 토너 2종, 로션 1종, 에센스 3종, 크림 2종, 스페셜케어 3종, 클렌징 2종, 쉐이빙 4종, 선제품 및 비비크림 6종 등 총 22종을 출시된다.

LG생활건강은 까쉐를 집중 육성해 전체 화장품 매출에서 남성화장품의 비중을 기존의 약 7%에서 1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내년 부터 유럽,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병열 LG생활건강 화장품 내츄럴마케팅 상무는 “불황에도 남성화장품시장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소비연령층이 확대와 고급 기능성화장품, 자외선차단제, 비비크림 등까지 피부관리 필요가 증가하면서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고급 남성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까쉐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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