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레빈(민주ㆍ미시간) 상원의원은 21일(현지시간) 상원 국토안보ㆍ공공행정위원회 청문회에서 "지난해 애플이 세법상의 결함을 이용해 내지 않은 세금이 무려 9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이는 시간당 약 100만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내야 할 세금을 마지막 한 푼까지 완벽하게 냈다"면서 "우리는 법을 준수했을 뿐 아니라 법의 정신도 준수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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