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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센트 · 미국 구글 주가 '훨훨'…국내 업체도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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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Tencent)와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Google)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전날 홍콩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6.25% 오른 309.4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넘어섰다. 이달 들어 텐센트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탄탄한 실적을 등에 업은 텐센트는 목표주가 컨센서스 290.9달러를 훌쩍 넘었이다.

구글 주가 흐름도 견조하다. 구글은 올 들어 28.43% 급등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주당 900달러를 돌파했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1분기 실적 호조와 모바일 성장 모멘텀에서 비롯됐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텐센트의 경우 중국 온라인 게임성장에서 비롯된 실적 호조로 주가가 급등한 측면이 있다" 며 "구글은 모바일 성과가 가시화되며 역사적 고점을 뚫었다"고 분석했다.

텐센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2조5000억 원, 순익은 23% 늘어난 7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구글의 1분기 실적도 호조세다. 구글의 1분기 매출은 약 15조5765억 원.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순익도 15.91% 늘어난 약 3조7352억 원으로 파악됐다.

텐센트와 구글의 선전은 국내 모바일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업체들에도 기분 좋은 소식이다. NHN의 최근 상승세는 이런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구글과 NHN의 주가 흐름은 흡사한 측면이 있다" 며 "양사 모두 모바일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실적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 흐름이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동종업종(peer)에 비해 국내 업체들이 비싼 경향이 있었는데 텐센트와 구글의 급등으로 이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빌, 컴투스 등 국내 모바일게임 기업도 텐센트의 모바일메신저 '위챗'에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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