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세상에 둘도 없는 청정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가 5월20일 첫 방송된다.
이날 오후 7시20분
SBS에서 첫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는 부모의 재혼으로 생긴 두 동생에게 가장이 된 한 남자를 주인공으로 그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휴머니티를 보여주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방영 전부터 최강 명콤비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의기투합,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차별화된 일일드라마를 선언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작품.
'못난이 주의보'의 가장 큰 특징은 막장코드가 전무하다는 것. 막장으로 치닫는 드라마와 차별화해 감정을 정화시키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성장드라마로 일일드라마의 품격을 달리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최근 드라마 트렌드도 막장을 지양할수록 성공하는 추세인 만큼 ‘못난이 주의보’에 거는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전과 5범인 남자 공상만(안내상)을 조건 없이 사랑하고 그의 아들 준수(아역 강이석, 임주환) 마저 친 자식처럼 돌보며 사랑하는 천사 같은 엄마 진선혜(신애라). 그녀로부터 시작되는 대가없는 희생과 사랑은 '못난이 주의보'를 끌어갈 주춧돌이 된다. 그녀의 담대한 사랑이야기는 오늘 첫 방송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아역들의 열연도 극의 감동을 더할 관전 포인트. 강이석, 정다빈, 남다름은 각각 주인공 공준수와 진선혜의 친자녀 진주, 현석을 연기한다. 특히 준수 역의 강이석은 골반 뼈가 금이 가는 상황에도 촬영에 임할 정도로 연기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신영이엔씨 관계자는 "아역들의 연기가 워낙 뛰어나 제작 분량을 당초 계획보다 늘려 잡았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막장 코드를 쏙 뺀 진실한 휴먼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소박하고 진실해 아름답고 위대한 사랑, 조건 없는 사랑 이야기는 5월20일 오후 7시20분 첫 방영된다. (사진제공: 신영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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