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M&C부문은 20일 '2013 K팝 해외쇼케이스 공연'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팝의 진출 지역 다양화를 위해 개최한다.
SK플래닛 M&C부문은 'B(r)and Korea’란 슬로건으로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서의 K팝 문화 확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타깃 홍보마케팅에 집중하겠다는 차별화된 전략이 큰 점수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뮤직매터스'를 시작으로 세계 3대 음악마켓에서 K팝 나잇아웃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내년 1월 프랑스 칸의 '미뎀'과 3월 미국 오스틴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K팝의 세계화와 관련해 패널토론을 펼칠 예정이며 전시부스에서는 참여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상품 판매, 국내 페스티벌 관련 물품들을 전시한다.한국 음악 아티스트 및 국제 미디어, 국제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VIP 리셉션, 세계적인 음반 관계자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도 운영한다.
신윤석 SK플래닛 M&C부문 BX본부장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해외 홍보마케팅 경험을 살려 국제행사 수주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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