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장기화로 폐업이 속출하면서 전체 취업자 중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특히 종업원을 둘 정도로 상대적으로 형편이 좋았던 자영업자들의 몰락이 두드러졌으며 도소매업 업종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중 취업자 중 자영업자는 571만6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2천510만3000명 중 22.8%를 차지했다.
자영업자 비율은 4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3년 4월 이후 3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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