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박성웅이 신은정과의 비밀 열애 스토리를 밝혔다.
5월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박성웅이 출연해 부인 신은정과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성웅은 “MBC ‘태왕사신기’를 찍으며 신은정과 처음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는 많이 예쁘다는 사실을 잘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성웅은 “6개월간 신은정과 상대역으로 지내다 보니 마음속까지 다 예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6개월 만에 사귀자고 대시했다. 백허그를 하며 ‘너 내 거 할래?’라고 물었는데 5~6초간 대 대답을 안 해 민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성웅은 “5분간 정적이 계속됐다. 머지않은 시일 내 대답을 해줬다. 나중에 신은정이 말 못 할 정도로 가슴이 너무 떨려 그랬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8개월 간 비밀연애를 했지만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박성웅은 “촬영 후 신은정이 다쳤다는 얘기를 매니저로부터 들었다. 촬영 끝나고 정리하던 중 장비에 부딫혀 이가 부러졌다고 하더라. 나도 모르게 흥분해 오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 번은 키스신이 있었는데 아내가 그날따라 긴장을 하더라. 촬영 말미라 리허설도 없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리허설을 10번을 하자고 하더라”며 “키스신을 한다고 하니 120명이 와서 구경하더라. 키스도 아니고 뽀뽀를 120명 앞에서 하려니 죽겠더라. 극중 연기와 함께 120명을 속여야 하는 연기라 더욱 힘들었다”고 아슬아슬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릎팍도사’ 박성웅 신은정 비밀 연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릎팍도사 박성웅 신은정 러브스토리 대박이다” “박성웅 신은정 연애도 영화같다” “무릎팍도사 박성웅 신은정 비밀 연애 스토리 훈훈하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릎팍도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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