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5포인트(0.725) 오른 1985.51을 기록중이다.
뉴욕증시는 15일 엇갈리는 경기지표 속에서도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미국의 주택시장지표는 예상치를 충족시켰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59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중이다. 기관도 94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739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707억원 순매수, 차익거래가 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전체 705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0%), 금융업(1.04%), 서비스업(1.03%)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거의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이 1% 가까이 상승중이다.
현재 42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65개 종목은 약세다. 거랠야은 3200만주, 거래대금은 40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2.90포인트(0.51%) 오른 568.5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0.015) 오른 1114.6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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