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4.67

  • 1.61
  • 0.06%
코스닥

694.39

  • 2.39
  • 0.35%
1/3

"백수랑은 결혼 안해요"…무직자 결혼 역대 최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백수 상태에서 결혼하는 이른바 '무직 남녀'의 결혼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직·가사·학생(이하 무직)' 상태로 결혼한 남성은 1만8731명으로 전년보다 2.6%(500명) 감소했다.

무직 상태에서 새신랑이 된 숫자는 2008년 2만2434명, 2009년 2만270명이었으나 2010년(1만9986명) 2만명 아래로 내려앉은 뒤 2011년 1만9231명, 2012년 1만8731명 등 5년째 내리막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무직' 남성 결혼이 전체 결혼 건수에서 차지한 비중은 2008년 6.8%에서 지난해 5.7%로 하락했다. 국가통계포털이 직업별 혼인 자료를 공개한 2004년 이래 가장 낮다.

이런 흐름은 여성에서 훨씬 두드러진다. 지난해 무직 상태로 결혼한 여성은 12만8426명으로 전년보다 8.6%(1만225명)나 줄었다. 특히 비중으로는 39.3%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 40% 선이 무너졌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과거에 결혼을 일찍 할 때는 취업준비생이라도 서로 미래를 보고 결혼할 수 있었지만, 초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경제적 여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태지-이은성, '50억' 평창동 신혼집 봤더니
'윤창중 스캔들' 韓-美 반응이…대반전
'무한도전 출연료' 얼마 올랐나 봤더니 겨우
장윤정, 집 처분하고 남편 도경완에게 가서는
첫 성관계 여대생 "콘돔 사용하자" 적극적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