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가수 서태지와 결혼 발표를 한 배우 이은성이 소감을 밝혔다.
5월15일 이은성은 서태지의 공식 사이트 서태지닷컴을 통해 “예전부터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서태지가 동료와 스태프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선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후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답니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8집 수록곡인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서태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왔고 2009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은성 결혼 소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축하드려요” “이은성 결혼 소감 훈훈하다” “이은성 서태지 16살 차이 극복하고 대박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현재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하여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출처: 서태지 닷컴, ‘버뮤다트라이앵글’ 뮤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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