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70~1117.50원에서 거래됐다. 전일 환율은 5.60원 오른 1111.7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1117원 돌파 시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채권 매수가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며 "역외와 외국인 채권 자금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1.00~1119.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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