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아이유가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5월13일 서울 청담동 블랙스미스에서 열린 KBS2 ‘최고다 이순신’ (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유는 주말드라마 시청률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내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아이유는 “다행히 시청률 때문에 사기는 떨어지지 않았다.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서 그러지 사기는 충만하다”며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드라마도 계절을 타는 것 같다. 토요일에 비해 잘 안 나오기도 하고 날씨가 좋다 보니 다들 밖으로 나가시는 것 같다.(웃음)”며 “시청률 부분이 신경 쓰이기도 하지만 다행히 일요일이 커버 해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미숙은 “분명 계절적인 면도 있을 것이다. 나는 주말마다 날씨가 안 좋길 바란다. 비가 와서 사람들이 안 나가게"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아이유는 “가수로서 활동했을 땐 어린 친구들이 알아봐주고 ‘아이유다 아이유’라고 불러줬는데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면 ‘순신이네 순신이’하고 알아봐주신다. 그런 걸 보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유를 비롯한 조정석 이미숙 배그린 이지훈 등이 열연 중인 ‘최고다 이순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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