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일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유소연은 12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미라이의 이바라키GC(파72·66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아마추어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지우(28)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선두 모리타 리카코(일본)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로 2개의 보기를 범한 리카코와 공동선두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10번홀(파4)에서 아쉽게 더블보기를 범하며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다.
반면 유소연과 같은 공동 2위로 시작한 모기 히로미(일본)는 12번홀까지 버디 4개를 솎아내며 2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사이키 미키(일본)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400만엔(2억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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