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일본의 우경화에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의 글에서 날로 심해지는 일본 사회의 우경화가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일본을 망치게 하는 길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일본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교과서 검정 제도 수정 방침,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 등을 열거하면서 "일본의 현 대내외정책의 기본 목적이 정치의 극단적인 우경화, 군국화, 해외 팽창을 실현하는데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문제는 고삐풀린 군국주의 마차가 질주하고 있는 일본에서 고위당국자가 채찍의 주인공으로 되고 있다는 데 있다"며 일본 우경화 원인에 대해 "역사부정 의식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정계 인물들이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해 보려고 교묘한 수법으로 사람들의 사고를 혼탕시키고 있는 데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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