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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쿠퍼 사망, 희귀 질병과 싸우다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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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잔 쿠퍼 사망'

미국 원로배우 잔 쿠퍼가 향년 84세로 사망했다.

최근 외신들은 아들 배우 코빈벤슨의 페이스북을 인용, 잔 쿠퍼가 8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들 코빈 벤슨은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어머니가 알려지지 않은 질병과 힘겹게 싸우고 있지만 지금은 산소 호흡기가 없어도 될 만큼 호전됐다”고 상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은 1953년 영화 ‘더 레드헤드 프롬 와이오밍’으로 데뷔한 이후 CBS 장수 드라마 ‘더 영 앤 더 레스트리스’ 등에 출연하며 40년동안 미국의 안방극장을 지켰다. 유족으로는 세 자녀와 여덟 명의 손자가 있다. ('잔 쿠퍼 사망' 사진출처: C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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