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당분간 원유 공급이 충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3센트(0.2%) 떨어진 배럴당 96.3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6센트(0.25%) 빠진 배럴당 104.0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보고서에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3억9550만배럴로 1983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현재 원유 수입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미국의 자체 산유량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금값도 하락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5.10달러(0.4%) 내린 온스당 1,468.6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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