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株)인 삼목강업의 주가가 상장 이후 7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약세로 전환했다.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직후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목강업은 전날 대비 240원(3.73%) 내린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목강업은 지난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전날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연일 상승했다. 공모가(2600원) 대비 전날까지 주가상승률만 147.30%에 달한다.
다만 이날은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거래소는 삼목강업에 대해 "주가 급등에 따라 이날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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