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오는 10일까지 '우량주 기초자산 턴어라운드형 ELS' 등 5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턴어라운드형 ELS는 업황 부진 등으로 주가가 하락한 우량 대형주 중 향후 실적 및 주가가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개의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수익구조는 1년 만기시 두 종목 중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의 71~72%의 수익참여율이 가능한 구조다.
‘하나대투증권 ELS 3643회’는 포스코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1년 만기 시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대비 0.71배의 수익을 지급하며 'ELS 3645회’는 삼성전자와 호텔신라를 기초자산으로 0.72배의 수익을 지급한다. 'ELS 3648회’는 S-oil 한 종목만 기초자산으로 하며 상승률 대비 0.64배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위 세 상품 모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손실은 -5%로 제한해 손실위험을 낮췄다. 반면 기초자산 주식이 큰 상승률을 기록한 경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일본 주가지수와 부동산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도 모집한다.
‘ELS 3646회, 3647회’는 각각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일본 부동산 TSE REIT Index를 기초자산으로 1년만기 원금 95%보장형으로 두 상품 모두 기초자산이 30% 상승 시 최대 수익률은 18%다. 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5%의 수익을 지급하며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손실은 -5%로 제한된다.
이번 ELS의 모집규모는 각 100억원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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