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8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4800원은 유지했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052억원과 16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1%, 3.4% 증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 및 콘텐츠 수수료 증가 등으로 SK브로드밴드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이익 개선보다 초고속 인터넷 및 IPTV 가입자 확보에 초점을 맞춘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과 수수료 증가세가 이어지며 이익 개선은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브로드밴드는 1분기 IPTV 사업에서 13만1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모바일IPTV 유료가입자는 지난달 6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IPTV 가입자는 2015년 700만명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익개선이 더디고 최근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도 예상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김연아 못지 않은 '박근혜 효과' 이 정도였어?
▶ "한국女 강간해도 괜찮다" 日 동영상 충격
▶ 전효성 "男 시선 때문에 가슴 부여잡고…"
▶ 女배우 "남자친구와 거실에서…" 비밀연애 고백
▶ 장윤정 '10년 수입' 탕진한 사업 뭔가 봤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